2.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사용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측면에서 그들의 생각과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고민과 검토를 반복해보아야 한다. 


정보란 데이터들의 축적이 모여서 의미있는 사실을 나타낼 때 정보라고 말할수가 있다.

즉, 몇가지의 데이터들은 가치가 없지만 이것들이 모이면 어마어마한 가치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몇 년 전만해도 구글이라는 회사는 지금의 가치를 가지고있지 않았다. 하지만 빅데이터의 흐름이 인터넷을 통하여 유입되면서 우리는 매일매일 새롭게 생겨나는 데이터들에 대해서 가치있는 조합과 분류의 방식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빅데이터는 구글을 발전시켰다. 그러므로 지금도 여러분이 클릭하는 모든것들은 웹서버에 모두다 기록이 되며, 누군가에 의해서 분석되어 질수가 있다.


만약 당신이 블로그의 운영자라면, "유입키워드" "유입 경로" 만 확인 해보아도 당신 나열해놓은 키워드들 중에서 사용자들의 욕구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형태로 무엇이 필요하여 어떤 검색엔진을 사용하여 당신의 블로그로 유입해온지를 분석할수가 있다. 출발은 아주 간단한다. 의미를 담는 것. 그리고 모으는것. 그리고 분석하는 것. 

이를 자세히 나누어본다면, 

1) 카테고리를 위한 리스트를 만들고

2) 이곳에 데이터라는 살을 붙여서 모으고

3) 각 카테고리별로 주요한 특징을 요약해보고

4) 이것을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욕구와 연관시켜보고

5) 이를 토대로 이제 활용하는 것이다.


나의 블로그는 IT분야이며, 더욱 세분화 시켜보면 MCU와 센서쪽으로 특화되어있다.

하지만 이를 알기위해선 전자공학과 통신공학이라는 세부적인 학부지식이 필요하기때문에 이도 같이 어우르면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담겨있는 정보자체는 학부생들의 그리고 그중 소수에 대해서만 욕구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이것을 일반적인 대중들의 욕구로 확장시켜서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카테고리를 새롭게 대중적인 키워드를 가진 형태로 변형시켜야 한다. 하지만 나는 통신과 네트워크, 센서에 대한 특화된 정보만을 모으고, 알리고 싶기때문에 대중성으로의 확장보다는 이에 대한 세부적인 분야로 오히려 범위를 좁혀버렸다. 

그래서 특화된 계층과만 소통을 할것이지만, 오히려 심도있고 깊이있게 이론적으로 통신과 네트워크를 파고 내려갈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전보다 유입자들에게 질높은 정보와 다양성을 만족시켜줄수가 있게 될 것이다. 이를 보고서, 우리는 TradeOff 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질문할수가 있다. 연관된 키워드를 가지고서 유입한 사용자들에게 빠르게 정보를 제공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해답은 이야기로 풀어주는 것이다. 내가 쓰는 글은 이런 상황에서, 이런조건에서, 이런 문제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라고 명시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 판단은 사용자들이 하게 된다. 이 글의 주된 생각은 이런 출발에서 이루어 졌으니, 지금 웹질을 하고있는 나에게 이런이런 방향으로 도움을 주겠군. 혹은 이글은 좀더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어, 또는 없어. 라고 그들의 욕구에게 대신 대답을 맡긴다. 


따라서, 글을 쓸때, 선택과 초점이라는 것은 필요충분조건의 요소이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먼저 명확한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누가 이글을 볼것이며, 어떤 생각으로 올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빠르게 그들을 만족시켜주겠는가?


먼저 이런 과정을 거친 자신의 생각을 담는것. 그것이 콘텐츠 메이커가 되기 위한 출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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